광주동성고가 화순고의 3연승을 저지했다.
동성고는 7일 광주OB야구장에서 열린 '2012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라중부권 화순고와의 경기에서 4-3 짜릿한 1점차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동성고는 2승2패, 화순고는 2승1패가 됐다.
동성고는 3회말 윤준식의 2루타에 이어 조성민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냈다. 그러자 화순고가 5회초 2사 후 안타 2개와 볼넷 2개로 단숨에 2득점하며 2-1로 역전했다.
하지만 동성고는 5회말 윤준식-전세민의 연속 내아 안타에 이어 곽병선과 이태훈의 연속 적시타로 3-2 재역전시켰다. 여기에 상대 실책까지 겹치며 4-2로 1점 더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화순고는 9회초 2사 후 임창후의 적시 2루타로 1점차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는 데에는 실패했다.
동성고 두 번째 투수 이현재가 4⅓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조성진·김태선·윤준식이 2안타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 7일 전라중부권 전적
청주고(2승2패) 6-4 대전고(3승1패)
동성고(2승2패) 4-3 화순고(2승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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