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의 수펄스(이미쉘·박지민·이정미·이승주)가 특별 무대에서 재결합한다.
오늘(8일) 방송될 'K팝스타' 6차 생방송에서 수펄스가 다시 한 번 뭉쳐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캐스팅 오디션 쇼케이스'에서 결성된 수펄스는 소녀시대의 '더 보이즈(THE BOYS)'로 서로의 장점을 더욱 극대화시키는 파워풀한 하모니를 뽐내며 시청자를 매료시킨 바 있다. 이어 '1차 캐스팅 오디션' 본무대에서 선보였던 영화 페임의 OST '페임(FAME)' 또한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상황. '페임'은 'K팝스타' 스페셜 음원으로 출시된 후 계속해서 음원 차트 상위권에 랭크, 저물지 않는 수펄스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6일 수펄스의 이미쉘, 박지민, 이승주, 이정미는 마포구 대흥동의 한 연습실에 모였다.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네 사람은 서로를 얼싸안고 기쁨을 표현하며 반가움으로 들뜬 마음을 어린아이처럼 솔직하게 드러냈다. 하지만 수펄스는 맏언니 미쉘이 함께 부를 곡을 건반으로 연주하기 시작하자 눈을 반짝이며 프로다운 모습으로 연습에 돌입, 놀라운 집중력으로 현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찬사를 자아내게 했다.
특히 이전보다 훨씬 날씬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던 이승주는 본격적으로 하모니를 맞춰보기에 앞서 예전에 불렀던 화음이 생각나지 않는다며 걱정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네 사람은 끈끈한 우정으로 뭉친 수펄스답게 한두 번 맞춰보고 바로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여 여전히 건재한 팀워크를 과시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그동안 수펄스 재결합에 대해 시청자들의 많은 요청이 있어왔다"며 "생방송 무대를 준비하며 수펄스의 박지민, 이미쉘, 이정미, 이승주는 그야말로 프로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줬다. 함께 모여 더욱 놀라운 에너지를 뿜어낼 수펄스의 특별하고도 새로운 하모니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팝스타' 6차 생방송에서는 '우승 데뷔 프로젝트' 2라운드가 가동된다. 이승훈과 박지민이 YG, 백아연은 SM, 이미쉘과 이하이는 JYP에서 3사의 아낌없는 지원을 받으며 준비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8일 오후 6시 20분 방송.
pontan@osen.co.kr
초록뱀 미디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