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극 '옥탑방 왕세자'(이희명 극본, 신윤섭 연출) 한지민의 밀도 있는 연기력이 화제다.
'옥탑방 왕세자'에서 박하(한지민 분)는 왕세자 이각(박유천 분)과 충복 3인방(이민호, 정석원, 최우식)에게 때론 심술궂게, 때론 애교 있게 대하며 꽃도령 4인방이 엮어내는 코미디의 단초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반면 언니 세나(정유미 분)와 엄마(송옥숙 분)에게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애정이 묻어나는 연기로 팔색조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또한 이각을 향해 조금씩 열려가는 마음도 애틋하게 표현하고 있다.

한지민의 연기를 본 시청자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출퇴근 길에 화면 못 보고 목소리만 들을 때가 있는데 대사 표현력이 탁월하다", "표정, 대사, 캐릭터 구축 등 모든 면이 완벽하네", "박하라는 캐릭터를 확실히 잡아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BS 김영섭 드라마국장 역시 "한지민의 연기는 드러내지 않는 은근한 아름다움이 있는 명품연기이다. 절대 과장하지 않고 감정을 절제하면서도 강하게 발산하는 놀라움을 보여준다"며 호평했다.
한편 한지민의 넓은 연기 스펙트럼이 갈수록 빛을 발하고 있는 '옥탑방 왕세자'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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