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라중부권] 화순고, 군산상고에 완승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2.04.09 12: 09

화순고가 군산상고에 완승을 거뒀다.
화순고는 8일 광주OB야구장에서 열린 '2012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라중부권 군산상고와의 경기에서 8-4로 승리하며 3승1패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군산상고는 2승3패.
화순고는 1회말 볼넷으로 출루한 1번타자 최민재가 2루 도루를 성공시킨 뒤 상대실책으로 홈을 밟으며 선취점 올렸다. 이어 2회말 이경훈이 실책으로 출루한 뒤 임창준의 내야 안타와 임창후의 적시 2루타 등으로 2득점을 추가했다.

여세를 몰아 3회말에도 이경훈이 2타점 3루타를 터뜨린 뒤 홈스틸까지 성공하며 스코어를 6-0으로 벌렸다. 6회에도 이종하의 적시타 등으로 2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군산상고는 7회초 상대의 연이은 실책 등으로 대거 4득점했지만 초반 대량실점으로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회순고 선발 김정빈은 5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 8일 전라중부권 전적
세광고(3승2패) 13-0 충주성심학교(5패) - 5회 콜드게임
광주일고(3승1패) 12-2 전주고(4패) - 7회 콜드게임
진흥고(2승2패) 10-4 동성고(2승3패)
북일고(5승) 6-2 대전고(3승2패)
화순고(3승1패) 8-4 군산상고(2승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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