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민영원이 종합편성채널 MBN 새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족'에 캐스팅됐다.
'수상한 가족'은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점점 작아지는 아버지의 존재, 그런 아버지의 가족 사랑과 형제간의 관계를 무겁지 않은 캐릭터로 그려낼 웃음과 감동의 휴먼 드라마다.
민영원은 극중 조직폭력배로 등장하는 천억만(박상면 분)을 짝사랑하는 엔젤산후조리원의 간호사 오수영 역을 맡았다.

오수영은 강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웃음 많고, 질투 많고 눈물 많은 마음만은 천상 여자로 억만에 대한 마음을 숨기지 않고 당당하게 밝히며 그가 관심을 갖는 여자에게는 무한 질투와 시샘을 보내는 괴짜 캐릭터로 드라마 속 코믹 소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와 SBS 드라마 '찬란한 유산'에서 얼굴을 알린 민영원은 현재 KBS 2TV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에서 차도녀를 꿈꾸는 2H엔터테인먼트의 장희빈으로 출연하며 개성 넘치는 연기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수상한 가족'은 5월 초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16일 첫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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