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아내, 이혼 사유 안 밝힌 이유는..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4.10 17: 03

배우 류시원의 아내 조 모 씨가 이혼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10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 류시원의 아내 측 대리인은 "(류시원의 아내가)조정 신청서에 이혼 사유를 적지 않은 것은 최대한의 배려"라며 "조 씨는 현재 딸과 친정에서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딸에 대한 양육권은 조 씨가 가장 우선시하는 부분"이라며 "류시원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물론 합의는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9일 류시원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아직 이혼에 관하여 부인과 합의를 한 바가 없으며, 끝까지 부인과 대화를 통하여 가정을 지키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10년 결혼식을 올린 류시원은 결혼 3개월 만에 득녀하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는 듯했다. 그는 지난해 KBS 2TV '스타 인생극장'에 출연해 단란한 가정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3월, 류시원의 아내 조모 씨가 류시원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힌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류시원은 종합편성채널 채널A 월화드라마 ‘굿바이 마눌’에 캐스팅돼 오는 5월 브라운관 복귀를 앞두고 있는 상태다.
ponta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