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임, 데뷔 29년 만에 첫 디너쇼...'부모 사랑 효 콘서트'
OSEN 김경민 기자
발행 2012.04.10 17: 42

가수 김용임이 데뷔 29년 만에 첫 디너쇼를 가진다.
김용임은 오는 5월 6일 오후 7시에 남산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가족의 달을 맞아 '카네이션 디너쇼'를 가진다. 
이번 공연은 김용임의 데뷔 후 첫 디너쇼로 가족끼리 식사하며 공연을 즐기는 '가족 파티'의 콘셉트로 준비됐다.

'카네이션 디너쇼'는 김용임의 히트곡 '사랑의 밧줄', '내사랑 그대여', '빙빙빙', '의사선생님' 등으로 부모님 세대의 젊은 시절 향수를 자극하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 특히 가야금 연주와 댄스 등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김용임은 "노래를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30년이 다 되어간다. 노래를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진정으로 노래하는 가수로 팬들에게 기억되고 싶다"며 데뷔 29년 소감을 전했다.
이어 "데뷔 후 처음으로 하는 디너쇼라 뭔가 의미 있는 공연을 준비하고 싶었다. 한없는 자식 사랑과 걱정으로 주름살이 깊어지신 부모님께 애틋하고 고마운 마음을 담아 보은의 '효 디너쇼'를 준비했다"며 취지를 밝혔다.
한편 김용임은 지난 1984년 KBS 신인가요제에서 곡 '목련'으로 데뷔해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 연속 성인가요 10대 가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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