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변희재 나치 발언에 “맞다고 하는 말?” 일침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4.11 22: 06

가수 윤도현이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의 나치 발언에 일침을 가했다.
11일 오후 윤도현은 자신의 트위터에 “궤변론자들의 궤변은 과연 스스로 정말 맞다고 생각하며 하는 말일까?”라고 반문한 후 “투표 안하는 젊은이가 이 나라의 기둥이라.....정말 처음 듣는 말이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앞서 이날 변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투표율 70% 넘으면 미니스커트 입겠다, 망사스타킹 신겠다, 이런 선동, 거의 나치 수준이죠”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한 네티즌은 “선동당하는 것이 아니라 분노를 느끼고 이를 표출하는 것”이라고 반박하자 “히틀러를 찍은 독일 청년들도 아무도 선동 당했다 생각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개념 없이 투표하는 거야말로 민주주의의 가장 큰 위협이다”면서 “투표율은 정치후진국일수록 높다. 어용 논객, 어용 매체, 어용 연예인들이 친노 포털 이용하여 나치 수준으로 닥치고 투표 선동해도 꿋꿋이 투표하지 않는 60%의 2030세대 청년들이 대한민국의 기둥”이라고 덧붙여 인터넷 상에서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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