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버스커버스커의 장범준이 천하의 이효리를 사로잡았다.
온스타일 '골든12' 소셜 멤버로 새롭게 합류해 최근 이효리와 첫 만남을 가진 장범준은 엉뚱한 애교로 이효리와의 기싸움을 마쳤다.
그는 '골든12' 사전녹화에서 이효리를 비롯한 소셜멤버들의 짖궂은 질문 공세를 받았으나 당황한 기색 없이 능청스럽게 위기를 모면했다. 이날 장범준은 버스커버스커 앨범에 소셜멤버들의 얼굴을 직접 그려 선물하는가 하면 이효리의 '유고걸'을 자신의 스타일로 편곡해 들려주는 등 감성적인 기타 연주와 노래로 여성 멤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골든12' 관계자는 "이효리와 장범준의 어이없는 신경전이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할 것이다"며 "기선을 제압하려는 이효리와 엉뚱한 애교로 능글맞게 넘어가는 장범준의 모습이 제작진들도 웃게 만들었다. 스태프들이 장범준이 천하의 이효리를 잡았다고 혀를 내둘렀을 정도다"고 전했다.
첫 녹화부터 폭발한 엉뚱하고 능글맞은 애교의 장범준과 그의 모습에 푹 빠진 이효리는 아지트 인테리어로 호흡을 맞췄다.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디자인 소품과 아기자기한 가구, 각종 화분을 구입하고, 멤버들이 직접 서로의 얼굴을 그린 재미있는 그림 타일로 벽을 장식하는 등 아지트를 꾸미는 과정이 공개된다. 또 성황리에 치러졌던 자선바자회의 준비과정과 현장도 화면에 담긴다.
한편 '골든12'는 연예인 이효리가 아닌 사회 문제와 현상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중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표출하고 있는 소셜테이너 이효리의 리얼한 일상을 생생하게 담은 신개념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효리의 절친인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디자이너 요니P, 가수 배다혜, 포토그래퍼 홍장현, 작가 이주희, 버스커버스커의 장범준 등이 출연한다. 12일 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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