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올림픽을 향한 한국 역도의 금빛 도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대한역도연맹은 12일 태릉선수촌 역도장에서 제24회 아시아 여자역도선수권대회 및 제43회 아시아 남자역도선수권대회, 2012년 런던올림픽 아시아예선 및 한국대표선수 선발전에 참가하는 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이날 결단식에서는 장미란, 사재혁을 포함한 선수단 의 명단을 발표하고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단기 수여와 격려금 전달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남자 선수단은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사재혁을 포함한 8명으로 구성됐고 여자 선수단은 한국 역도의 간판스타 장미란을 포함한 7명으로 총 15명의 선수들이 아시아 남녀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하게 된다.
이날 발표한 대표선수단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임원(12명)
단장 김영숙(전 고양역도연맹 회장) 부단장 최동진(평택역도연맹 회장) 총 감독 김태현(역도연맹 강화위원장) 남 감독 이형근(대한역도연맹) 남 코치 고광구(광주은행 감독) 장성순(대한역도연맹) 강병조(평택시청 감독) 트레이너 정해중(대한역도연맹) 여 감독 김기웅(경기도체육회 감독) 여 코치 염동철(한국체대 교수) 김순희 트레이너 고건희(이상 대한역도연맹)
▲ 남자 선수단(8명)
56kg 고석교(평택시청) 62kg 지훈민(고양시청) 69kg 원정식(한국체대) 85kg 사재혁(강원도청) 기광훈(경상북도개발공사) 94kg 김민재 105kg 김철민(이상 경상북도개발공사) +105kg 전상균(한국조폐공사)
▲ 여자 선수단(7명)
48kg 임정화(울산광역시청) 53kg 조유미(경기도체육회) 58kg 양은혜 63kg 김수경(이상 제주특별자치도청) 69kg 문유라(경기도체육회) 75kg 임지혜(원주시청) +75kg 장미란(고양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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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