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스테디셀러 ‘데님’ 올 봄도 부탁해~
OSEN 최지영 기자
발행 2012.04.13 15: 58

시대와 트렌드를 초월한 데님은 성별과 나이를 불문하고 사랑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패션 아이템이다.
최근 데님은 셔츠, 팬츠, 원피스 등 다양한 스타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70년대를 연상케 하는 ‘청청패션’은 국내 외 셀러브리티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과감하게 시도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서 가장 핫한 패션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는 데님과 그와 잘 어울릴 수 있는 액세서리로 스타일의 완성도를 높여보는 것은 어떨까.

▲ 스키니 진의 열풍 속에 데님 쇼트팬츠 인기 예상
 
최근 몇 년 동안 식을 줄을 모르는 스키니 진의 인기는 올해에도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편안한 티셔츠와 함께 연출한 캐주얼 스타일링에서부터 블루종이나 재킷, 블라우스와 함께 착용한 클래식 스타일에 이르기까지 가장 손쉽고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기 때문.
계절감을 살려 산뜻하고 경쾌한 느낌을 주고자 하는 여자들은 밝고 시원한 아이스 워싱을 선호하며, 날씬해 보이는 장점을 버릴 수 없는 이들은 다크 블루 컬러를 구입하는 경향이 높다.
이러한 스키니 진과 더불어 올 봄 주목해야 할 팬츠의 종류중 하나가 데님 쇼트 팬츠이다. 하의 실종 패션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는 데님 쇼트 팬츠는 해외 스타들의 일상 패션 속에서나 패셔니스타들의 화보를 통해 소개되어 따라 하기 쉽고 매력적인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
락리바이벌 마케팅팀 곽세롬 대리는 “밑단의 올을 풀어서 터프하게 처리한 빈티지 스타일이나 볼륨감 있는 포켓 장식으로 뒷모습을 예쁘게 만들어주는 쇼트 팬츠가 이번시즌 유행이다”며 “여기에 티셔츠나 박시한 셔츠 하나만 걸쳐 입어도 센스 있고 발랄한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청청패션의 필수품인 박시한 데님 셔츠
 
데님이라고 해서 청바지만 떠오른다면 당신은 아직 패션 초보자. 데님의 신선함과 셔츠 특유의 클래식함이 어우러진 데님셔츠는 몇 살은 어려 보이게 해주는 ‘동안’ 패션 아이템이다.
데님셔츠는 딱 맞게 입는 것보다는 재킷처럼 편하게 걸쳐 입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운 스타일. 원피스나 레깅스 위에 재킷처럼 걸쳐 입거나 갖고 있던 데님 팬츠와 함께 착용해 올 봄 유행인 청청 패션을 시도해 보는 것도 좋다.
특히나 이번시즌 데님 셔츠는 스카이 블루, 낡은 듯한 빈티지 워싱 컬러에서 다크 블루 등 다양한 컬러로 출시되어 촌스러운 느낌보다 클래식하고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 패션을 완성하는 센스 있는 액세서리
 
데님은 지나치게 클래식한 에나멜 슈즈 등만 아니면 어떤 스타일의 슈즈와도 잘 어울리는 장점이 있다. 특히 데님 소재 자체의 강한 이미지와 어울리는 것은 브라운 컬러의 통가죽 소재나 보다 화려한 컬러, 볼륨감 있는 디자인이다.
데님을 위주로 한 스타일링에 액세서리 컬러를 블랙, 카키 등으로만 착용하면 어둡고 무거워 보이므로 레드, 핫핑크, 옐로우 등 강한 색상을 이용해 전체적인 의상에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jiyoung@osen.co.kr
락리바이벌, 잠뱅이, 라코스테, 찰스앤키스, 슈대즐, 래들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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