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양궁 대표팀, 1차 월드컵 결승 진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4.14 07: 25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양궁 월드컵 1차대회서 결승전에 올랐다.
한국은 지난 1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양궁 월드컵 1차대회 준결승전서 난적 중국을 225-217로 물리치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은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1~3위에 오른 이성진(전북도청)과 기보배(광주광역시청), 장혜진(LH)이 출전해 16강전서 스위스를 225-206로 가볍게 따돌린 뒤 8강서 미국을 225-216으로 눌렀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14일 금메달을 놓고 인도와 대결을 펼친다.
한편 남자 대표팀은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오진혁(현대제철), 김법민(배재대 3), 임동현(청주시청)은 16강전서 터키를 227-211로 이긴 데 이어 8강전서 호주에 223-222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4강전서 강적 미국을 만나 227-227의 접전 끝에 슛 오프에서 T26(9,9,8)-T29(10,10,9)로 패배하며 결승 문턱에서 무너지고 말았다. 남자부는 14일 우크라이나와 동메달을 놓고 맞붙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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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장혜진-기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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