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북 현대(단장 이철근)이 전라북도 지역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를 오는 17일 저녁 7시에 열리는 AFC 챔피언스리그 부리람(태국)전에 무료 초청한다.
이번 초청행사는 타향생활에 힘든 외국인근로자에게 용기와 희망을, 소외계층 다문화 가정의 여가생활을 지원코자 전북현대 외국인선수(에닝요, 루이스, 황보원, 드로겟)들이 기부한 사회공헌기금과 구단의 기부지원정책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현대 이철근 단장은 “ 이번 경기에 동남아시아 지역 출신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관전하여 축구를 통해 하나 되고, 타향살이에 지친 이들에게 새로운 활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북현대 에닝요 선수도 “ 뜻깊은 행사에 보탬이 되어 기쁘다. 특히 다문화 가정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 싶다”며 기쁨마음으로 이번행사에 참여의사를 전했다.
한편, 다문화 가정및 외국인 근로자는 4월 17일 화요일 홈경기 당일 동측 E-3게이트에서 외국인 등록증 또는 건강보험증 확인후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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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