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2012년 시즌 새로운 구단주를 맞게 되며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는 LA 다저스의 올 시즌 스타트가 심상치가 않다.
15일(한국시간) LA 다저스는 서부지구 라이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맞아 6-1로 승리를 챙겼다. 선발투수 테드 릴리는 7이닝동안 안타 단 2개만 내주며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공격에서는 2012년 시즌 MVP 후보인 매트 켐프가 홈런 2개와 타점 4개를 기록하며 파드레스의 마운드를 무너트렸다.
이번 승리로 다저스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팀들 중 처음으로 8승을 챙겼다. 현재 8승 1패를 기록하고 있는 다저스는 월드시리즈를 우승했던 1981년 시즌 9승 1패로 시작했던 이후 최고의 시즌 스타트를 끊고 있다.
작년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했던 애리조나 다이어몬드백스는 5승 3패를 기록하며 다저스와는 2.5경기 차이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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