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인천경기강원권] '이건욱 완투‘ 동산고, 강릉고에 신승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4.15 16: 26

동산고가 선발 이건욱의 쾌투를 바탕으로 강릉고를 꺾고 주말리그 3승 째를 거뒀다.
동산고는 15일 인천 송도 LNG 구장에서 열린 2012 고교야구 주말리그 인천경기강원권 강릉고전서 선발 이건욱의 1실점 비자책 완투 활약과 7회 이병보의 결승 3루타를 앞세워 2-1 한 점 차 신승을 거뒀다. 동산고는 이날 승리로 리그 전적 3승 2패를 기록했으며 강릉고의 전적은 2승 3패다.
선취점은 강릉고가 올렸다. 강릉고는 2회초 7번 타자 유형원 타석서 이건욱의 폭투를 틈 타 3루 주자 최수민이 홈을 밟으며 앞서나갔다. 그러나 동산고는 4회 이병보의 야수선택 때 최원근이 홈을 밟아 동점에 성공했다.

동산고가 이건욱에게 마운드를 맡긴 반면 강릉고는 선발 김강래에 이어 4번 타자 최수민, 박진형까지 마운드를 이어갔다. 그리고 7회말. 동산고는 선두타자 박지승의 좌전 안타에 이은 이병보의 우중간 3루타로 2-1을 만들었다. 이날 경기의 결승점이었다.
동산고 선발 이건욱은 9이닝 동안 122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탈삼진 14개, 사사구 1개)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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