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고가 전주고를 완파하고 3승째를 기록했다.
동성고는 15일 광주 OB야구장에서 열린 ‘2012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라중부권 전주고와의 경기에서 14안타를 작렬, 10-1로 7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이로써 동성고는 3승 3패를 마크했고 전주고는 1승5패로 전반기 리그를 마감했다.
동성고는 초반부터 전주고 마운드를 공략했다. 1회초 공격서 4번 타자 곽병선의 2타점 적시 2루타 등 4안타와 1볼넷을 묶어 4점을 선취했다. 여세를 몰아 2회에도 2점을 추가한데 이어 3회에도 타자일순하며 5안타 2몸에 맞는 볼로 4점을 추가,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마운드에서는 3번째 구원투수로 등판한 박성훈이 3이닝 무실점의 효과적 투구로 승리 투수가 됐다.
전주고는 투수진이 초반부터 무너지는 바람에 완패를 당했다. 0-10으로 크게 뒤진 3회 1점을 만회, 영패를 면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15일 전적
동성고(3승3패) 10-1 전주고(1승5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