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승엽, '믿을 수 없는 현실'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2.04.18 21: 48

7회 계투진의 난조로 위기를 겪기는 했으나 어쨌든 선발승 요건은 지켜졌다. 타선에서도 2000년대 말의 과감한 공격과 주루가 나오며 접전 신승으로 이어졌다. 두산 베어스가 선발 이용찬의 호투 등에 힘입어 디펜딩 챔피언 삼성 라이온즈를 3연패 수렁으로 몰아넣었다.
두산은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삼성과의 경기서 선발 이용찬의 6이닝 무실점투를 앞세워 상대의 추격을 뿌리치고 4-3으로 신승했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5승 1무 3패(18일 현재)를 기록하며 2연승을 달렸다.
반면 삼성은 7회 거센 추격전을 펼쳤으나 결국 승패를 뒤집지 못하며 3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삼성의 시즌 전적은 3승 6패다.

9회초 1사 2루에서 삼성 손주인이 2루타를 날렸으나 2루주자 강명구가 홈에서 아웃되자 더그아웃의 삼성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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