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런던 올림픽에서 3회 연속 톱10 목표 달성을 위해 메달 가능성이 높은 11개 전략종목을 선택해 집중 지원을 약속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 제30회 런던올림픽 참가 종합대책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그동안 올림픽서 강세를 보인 양궁 배드민턴 유도 태권도를 비롯해 사격 수영 역도 펜싱 남자 기계체조 남자 레슬링 복싱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선정된 11개 종목의 선수들은 런던올림픽 직전까지 정부 지원으로 해외 전지훈련을 4차례까지 갈 수 있게 됐고, 메달 포상금도 4년 전 베이징 올림픽 때와 비교해 올라가 금메달 포상금은 1000만 원 오른 6000만 원, 은메달은 500만 원이 오른 3000만 원, 동메달은 300만 원 오른 1800만 원으로 결정됐다.

더욱이 올림픽에서 현지 훈련캠프를 처음 운영하기로 해 개막 일주일 전인 오는 7월 20일부터 폐막 하루 뒤인 8월 13일까지 영국 런던의 브루넬 대학에서 현지 훈련캠프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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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조직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