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민 '추격 솔로포'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2.04.20 20: 11

2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6회초 무사에서 SK 김강민이 솔로포를 날리고 홈을 밟으며 정경배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LG는 지난 등판에서 1선발 에이스 자존심을 구긴 좌완 에이스 벤자민 주키치가 팀 3연승 견인에 나선다. 2011시즌 주키치는 SK를 상대로 3경기 15이닝을 투구하며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 승수를 추가하지 못한 채 1패만 안았다.

한편 선두 SK는 올 시즌 두 경기에 선발 등판해 13이닝 무실점으로 2승을 거두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윤희상으로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롯데와의 주중 3연전 시리즈를 1승 2패로 내준 만큼 주말 3연전을 통해 다시 1위 자리를 굳건히 하려한다.
또한 이날 경기는 14년 동안 LG의 안방마님으로 자리했던 SK 포수 조인성의 첫 공식 잠실 원정 경기가 된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끈다. 올 시즌 조인성은 SK 유니폼을 입고 타율 3할1푼 2홈런 6타점으로 활약하고 있다./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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