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북경국제영화제서 '관능미 물씬'..임지령과 입장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4.24 08: 25

가수 겸 연기자 장나라가 북경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고품격 관능미'와 '도발적인 반전 뒤태'를 드러내며 중국 북경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장나라는 지난 23일 북경의 내셔널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북경국제영화제’(Beijing international file festival, BIFF) 개막식에서 자신의 신작영화 'Flying with you(이치페이)'의 감독 장리, 남자배우 임지령과 나란히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장나라는 이날 쇄골부분을 Y자 금색으로 두른, 가슴선이 깊게 파인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 위 여신 포스를 발산했다. 또한 고급스러우면서도 도발적인 매력이 가득한 '반전 뒤태'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는 영화 '타이타닉'의 감독 제임스 카메론과 유덕화, 주윤발 등 세계 최정상급 영화감독과 배우들이 참여했던 상황. 정상급 배우들과 레드카펫에 나란히 선 장나라의 환한 미소가 돋보였다는 후문이다.  
장나라가 레드카펫에 등장하자, 400여명 이상의 내 외신 기자들이 일제히 카메라 플래쉬를 터뜨리며 호응을 보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스타의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영화 'Flying with you(이치페이)'는 장나라와 대만의 대표배우 임지령이 함께 호흡을 맞춘 로맨틱 코미디로 중국 대륙에서 처음 시도되는 스포츠 패러모터(paramotor)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장나라와 임지령이 영화 주제곡을 함께 부르는가하면, 장나라가 직접 중국어 대사를 동시 녹음했다.
한편 북경국제영화제는 2011년 북경시와 중국 광전총국이 상해 국제 영화제에 상응하는 A급 국제 영화제를 목표로 시작, 올해로 2회를 맞았다. 23일부터 28일까지 북경의 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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