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KBA)가 27일 오후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초·중·고 야구팀 창단 추진 위원회를 발족했다.
초·중·고 야구팀 창단 추진위원회는 한국야구위원회와 대한야구협회가 공동으로 한국 야구의 근간인 초등·중등·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팀 창단을 적극 유도하여 야구 꿈나무 발굴과 저변 확대를 통해 한국 야구의 질적·양적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자 발족하게 됐다.
KBA 강승규 회장은 위촉식에서 추진위원장으로 김인식 KBO 규칙·기술위원장을, 추진위원으로 KBA 윤정현 전무이사, 장윤호 홍보이사, 정창현 전 이사, 우석대 박노준 교수, 넥센히어로즈 조태룡 단장, 조범현 육성위원장과 KBO 양해영 사무총장을 선임했다.

KBO 구본능 총재는 자문위원으로 윤동균 전 경기운영위원, 양상문 MBC SPORTS PLUS 해설위원, 배대웅 전 육성위원, 김성한 전 기술위원을 위촉하며 이날 출범식을 마쳤다.
추진 위원회는 새롭게 창단하는 초등학교팀에는 1천만원, 중학교팀에는 3천만원, 고등학교팀에는 5천만원 상당의 야구용품 및 야구 시설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drjose7@osen.co.kr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