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액션에서 선보이는 4부작 드라마 ‘홀리랜드’가 28일 첫 방송된다. 아이돌그룹 유키스의 막내 동호의 첫 주연작인 ‘홀리랜드’는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만큼 현실과 판타지를 오가는 고강도 액션물의 탄생을 예고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홀리랜드’는 정지된 이미지만 보여줄 수 밖에 없는 만화의 한계에서 벗어나 살아 리얼한 액션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영화 ‘여고괴담’, ‘폭력서클’ 등의 박기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특유의 감각적인 영상 연출로 아찔한 타격감을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안구정화'가 되는 배우들의 라인업도 기대를 모은다. 주인공인 ‘불량배 사냥꾼’ 강유는 동호가 맡았다. 실제 태권도 선수 출신인 유키스의 훈은 태권도의 달인인 태식으로, 만능 스포츠맨 성웅은 압도적인 싸움실력의 소유자로 불량배들에겐 공포의 대상이자 강호의 멘토가 되는 상호로 분한다. 배우 주다영은 강유의 여자 친구 상미 역을 맡아 청순한 마스크로 극에 활기를 불어 넣는다.

원작에 충실한 캐스팅을 위해 심혈을 기울인 만큼 드라마 ‘홀리랜드’는 원작의 스토리를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원작 ‘홀리랜드’ (ⓒ Kouji Mori / HAKUSENSHA,INC.)만의 독특한 구성 방식이었던 등장인물 카미시로 유우와 이자와 마사키, 작가 시점의 내레이션도 강유, 성웅의 내레이션으로 이어진다.
한편 ‘홀리랜드’는 일본에서 지난 2000년부터 2008년까지 8년 간 연재되며 360만 부 이상 판매된 일본의 인기 만화 ‘홀리랜드’ 를 원작으로 한다. 왜소하고 나약했던 주인공이 복싱의 기본인 원투 스트레이트로 시작해 태권도, 유도, 레슬링 등 각종 무술 기술들을 익혀나가며 거리의 승리자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려낼 예정. 2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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