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병에 효자 없나? 결방 ‘무도’ 4%대까지 추락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4.29 08: 27

13주 연속 결방한 ‘무한도전’의 시청률이 결국 4%대까지 뚝 떨어졌다.
29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스페셜’은 전국 기준 4.8%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21일 방송분(5.7%)보다 0.9%포인트 하락했다.
MBC는 노조의 파업으로 13주 연속 ‘무한도전’을 결방, 재방송인 ‘무한도전 스페셜’을 내보냈다. 결방 한 달째인 2월 25일 방송분에서 9.3%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무한도전 스페셜’은 세 달을 넘기면서 시청률 4%대까지 추락했다.

결방 전에 2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7년 장수 예능 프로그램의 위엄을 과시했던 ‘무한도전’이기에 이 같은 낮은 시청률은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가 9.6%로 1위를 했으며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 8.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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