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하정은, 인도오픈 혼합복식 결승행 ‘좌절’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4.29 11: 35

한국 셔틀콕 혼합복식의 간판 이용대(삼성전기)-하정은(대교눈높이, 세계랭킹 8위) 조가 2012 인도오픈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 3번 시드를 받고 출전한 이용대-하정은 조는 지난 28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 시리포트체육관서 열린 2012 인도오픈배드민턴슈퍼시리즈 혼합복식 4강전에서 세계랭킹 3위 인도네시아의 톤토위 아흐마드-릴리야나 나트시르 조(2번 시드)에 0-2(7-21, 14-21)로 완패했다.
이로써 이용대 -하정은 조는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최종 3위로 대회를 마치게 됐다.

반면 남자단식의 손완호(김천시청)는 인도네시아의 카샵프 파루팔리(세계랭킹 30위)를 2-1(21-14, 19-21, 21-16)로 물리치고 결승에 안착했으며 남자복식의 유연성(수원시청)-고성현(김천시청) 조 역시 말레이시아 조를 꺾고 4강을 통과했다.
여자복식의 김하나(삼성전기)-정경은(KGC인삼공사) 조 역시 일본의 후지이 미즈키-가키이와 레이카(세계랭킹 4위)에 2-1(11-21, 21-18, 21-19) 역전승을 거두고 29일 저녁 중국의 바오이신-중쳰신(세계랭킹 15위) 조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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