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2012 체제에 대비한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 지원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www.keco.or.kr)이 ‘온실가스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 4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제4기 온실가스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5월 21일부터 6월 15일까지 총 4주간 진행된다. 여의도에 위치한 교육장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개요 및 국제동향, 청정개발체제, 배출권거래 및 산정,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자발적시장 분야 등 기후변화일반 및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에 관한 내용으로 주 5일 동안 6시간씩 교육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과정은 올해 교토의정서의 1차 공약 기간이 끝나면서 새롭게 맞이할 기후변화 체제인 ‘포스트(post)-2012’에서의 온실가스 감축부담에 대비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또한 국가에서 수강료를 지원하기 때문에 수강생들에게 숙박비와 교통비를 제외한 비용 부담이 없다.
환경, 화공, 에너지, 산업경제 유사분야의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를 비롯해 전문대 졸업 후 해당분야 2년 이상의 경력자가 교육대상자이며, 기사자격증 소지자 및 산업기사자격증 취득 후 2년 이상의 경력자도 신청 가능하다.
양성과정은 이론교육과 사례분석 및 현장실습을 병행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학습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조별실습 및 토론 등과 함께 결과평가를 통해 부족분을 보강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우수 교육생에게는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표창 및 부상이 수여된다.
한국환경공단 관계자는 “이번 과정이 청년 일자리 창출도 목적으로 하고 있는 만큼 수강 이후 녹색기업 및 온실가스 관리 관련 업체 등이 참가하는 취업박람회 개최 및 환경관련업체 구직요청 접수 등의 지원이 이루어진다”며 “또한 교육장 내에 직업상담사 유자격자가 상주하며 수강생들의 면접과 이력서에 대해 수시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강 신청은 오는 1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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