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광주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시작전 김진우가 덕아웃에서 비내리는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SK는 초반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시즌 9승 7패(3위)를 기록하고 있고, KIA는 전반적인 팀 전력의 약화로 6승 10패(7위)의 부진을 겪고 있다.
특히 전날 내린 비로 두 팀의 5월 첫 경기가 우천 연기된 바 있어, 이날 어느 팀이 비의 혜택을 볼 것인지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KIA는 시즌 세 번째 등판하나 앞선 두 경기에서 승리를 따지 못한 김진우를, SK는 올해 3경기에 등판해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는 마리오를 선발로 내세웠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