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타가 SM에 영입하고 싶은 '보이스 코리아' 도전자로 이소정을 꼽았다.
4일 오후 4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엠펍에서 엠넷 '보이스 코리아'의 심사위원 신승훈, 백지영, 길, 강타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강타는 SM에 영입하고 싶은 도전자가 있냐는 질문에 "신승훈 선배 팀의 이소정을 영입하고 싶다. 소정이가 걸그룹에 합류한다면 그 그룹의 보컬은 문제가 없을 것 같다"며 "소정이의 보컬은 소녀시대 태연에 버금간다. 확실히 보장한다"고 자신했다.
이를 전해 들은 신승훈은 "소정이를 데려가려면 나에게 허락을 맡아야 한다. 소정이는 아마 '보이스 코리아'가 끝난 이후 러브콜이 많이 있을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4일 방송되는 '보이스코리아' 준결승전은 배틀라운드 방식의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오디션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여성 출연자 8명이 준결승에 오른 '보이스코리아'는, 각 코치팀 2명이 한 팀을 이뤄 하나의 곡을 한 무대서 함께 열창하는 포맷으로 진행될 예정. 시청자들에게는 객관적으로 두 참가자들의 실력의 우위를 가릴 수 있어 그 어느 때보다 흥미로운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준결승은 시청자와 코치의 의견을 합쳐 최고의 점수를 받은 단 1명이 파이널 진출 자격을 얻게 된다. 사전 선호도 5%에 생방송 시청자 문자 투표 45%, 코치 점수 50%로 반영된다.
준결승은 오는 4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 아트홀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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