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듀오 리쌍의 길이 "'보이스 코리아' 참가자 중 두 명이 이번 달 발매하는 리쌍의 앨범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4일 오후 4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엠펍에서 엠넷 '보이스 코리아'의 심사위원 신승훈, 백지영, 길, 강타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길은 "5월 18일 나오는 우리 앨범에 '보이스 코리아' 참가자 중 두 명이 참여했다. 피처링 형식으로 참여했으며 아직 누가 속했는지는 비밀로 하고 싶다. 앨범을 통해 확인하셨으면 좋겠다"며 웃어보였다.

이어 "그동안 '보이스 코리아' 코치를 하면서 우리 앨범 작업에 함께 했으면 하는 친구들이 여럿 보였었다. 그러면서 나도 많은 것을 느끼게 됐다. 잘하는 친구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알았다. 음악을 더욱 열심히 하고자 하는 계기가 된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한편 4일 방송되는 '보이스코리아' 준결승전은 배틀라운드 방식의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오디션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여성 출연자 8명이 준결승에 오른 '보이스코리아'는, 각 코치팀 2명이 한 팀을 이뤄 하나의 곡을 한 무대서 함께 열창하는 포맷으로 진행될 예정. 시청자들에게는 객관적으로 두 참가자들의 실력의 우위를 가릴 수 있어 그 어느 때보다 흥미로운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준결승은 시청자와 코치의 의견을 합쳐 최고의 점수를 받은 단 1명이 파이널 진출 자격을 얻게 된다. 사전 선호도 5%에 생방송 시청자 문자 투표 45%, 코치 점수 50%로 반영된다.
준결승은 오는 4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 아트홀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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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