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피터팬 컴플레렉스가 베스트 앨범 발매를 앞두고 선공개곡을 공개했다.
피터팬 컴플렉스는 지난 4일 선공개곡 '모닝콜', '사랑의 첫단계'를 공개했다. 이는 오는 7월에 발매된 베스트 앨범 수록곡으로 이미 4집과 3집 앨범에 소개된 바 있는 곡이다. 피터팬컴플렉스는 이 곡들을 재해석, 재편곡해 대중에 선보였다.
이번 싱글의 타이틀곡인 ‘모닝콜’은 여성 싱어송라이터 ‘프롬(fromm)과 전지한의 듀엣곡으로, 기존의 발표된 4집의 트랙과는 다른 진한 러브송으로 새롭게 태어났으며, ‘사랑의 첫단계’는 3집에 수록되었던 기존의 록버전과는 다른 피아노와 첼로만으로 이루어진 클래식한 편곡으로 색다른 접근을 시도했다.
약 10년간 활동한 피터팬컴플렉스는 “앞으로 20~30년이 되도록 살아남으려면 역시 변화가 필요하다. 하나의 스타일로 꾸준히 오래 가는 팀도 있지만 그것은 당대의 팬들만 데려가는 것이 아닌가. 앞으로도 새로운 세대와 계속 호흡하고 싶다. 나는 캐미컬 브라더스처럼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10~20대를 춤추게 하는 힘이 굉장히 존경스럽다. 내가 추구하는 변화란 바로 그런 것이다"라며 베스트 앨범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피터팬컴플렉스는 5일 첫방송되는 KBS 2TV '톱밴드2'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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