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티김이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54년 가수 생활동안의 각종 루머 및
그동안 어디서도 밝히지 않았던 숨은 이야기들을 털어 놓았다.
패티김은 늘 강하고 도도한 모습만 보였던 자신이 갱년기를 겪으며 부드러운 여자가 됐다며 "갱년기 우울증이 나의 모든 것이 바꿔 놓았다"고 고백했다.

당시 노래를 그만두고 싶을 정도로 힘겨워 무대에만 서면 눈물을 흘렸고 심지어 자살까지도 생각했지만 결국 이를 극복하면서 모든 것이 바뀌었다고.
패티김은 "무려 10년이나 고통을 겪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외에도 패티김은 故길옥윤과의 인연은 물론, 노래를 계속하기 위해 사랑은 물론 많은 것을 포기하고 참아야했던 지난날에 대해서도 진솔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감동의 히트곡 열창 무대가 함께 했던 '힐링캠프 - 패티김 편'은 7일 월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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