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헤니, 해외 영화제서 연기상 수상..할리우드 '주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5.07 17: 48

배우 다니엘 헤니가 영화 '상하이 콜링'으로 해외 영화제에 연이어 초청 받음과 동시에 뉴포트 비치 필름 페스티벌 연기 부분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 할리우드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다니엘 헤니는 지난 달 26일부터 열린 제 13회 뉴포트 비치 필름 페스티벌의 Closing Night 섹션에 초대돼 영화제의 대미를 장식함은 물론 연기 부문의 Outstanding Achievement Award를 수상했다.
뉴포트 비치 필름 페스티벌은 전 세계에서 출품되는 영화들의 독특한 장르와 문화의 혼합을 이뤄내는 오렌지카운티의 대표적 영화제. '상하이 콜링'은 페스티벌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Closing Night 섹션 공식 부문에 초청돼 영화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지난 4일(한국시간)에 상영된 Closing Night 섹션은 매진 사례를 이뤘고 다니엘 헤니의 풍부한 표정연기와 로맨틱하고 코믹한 영화의 스토리에 관객들이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 영화제의 한 관계자는 "영화제에서 많은 영화를 봤는데 가장 호응도 좋았고 재밌었다. 클로징 영화로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니엘 헤니가 받은 Outstanding Achievement Award는 뉴포트 비치 필름 페스티벌에서 배우가 수상하는 유일한 연기 부문의 상으로 특히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는 이례적 수상이어서 눈길을 끈다.
한편 '상하이 콜링'은 뉴욕의 잘나가는 로펌 변호사 샘이 상하이로 발령을 받아 낯선 문화에 적응해 나가며 발생하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담아낸 작품으로 다니엘 헤니는 남자 주인공 샘 역을 맡아 여자 주인공 엘리자 쿠페와의 달콤한 로맨스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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