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라드 대표팀이 유로 2012를 앞두고 36명의 예비명단을 발표했다.
베르트 반 마바이크(60) 감독이 지휘하는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이 다음달 열리는 유로 2012를 앞두고 36명의 예비명단을 발표했다. 반 마바이크 감독은 오는 29일 3명의 골키퍼와 함께 20명의 필드 플레이어로 범위를 좁힐 예정이다.
이번 대표팀에는 클라스 얀 훈텔라르(샬케)를 비롯해 디르크 카윗(리버풀), 로빈 반 페르시(아스날), 아르옌 로벤(바이에른 뮌헨), 웨슬리 스네이더(인터밀란), 라파엘 반 데 바르트(토튼햄) 등 기존 대표팀의 주축들이 그대로 뽑혔다.
의외의 발탁도 있었다.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이브라힘 아펠라이가 포함된 것. 아펠라이의 합류는 의외라는 시선이다. 아펠라이는 지난해 9월 왼쪽 무릎 인대 때문에 수술을 받아 약 6개월 동안 전력에서 제외된 바 있다.
또한 반 마바이크 감독은 18살의 제트로 윌렘스(아인트호벤)와 20살의 스테판 데 브리즈(페예노르트) 등 신예 수비수들도 이번 명단에 포함시켰다.
한편 네덜란드는 오는 14일 혹은 15일 쯤 네덜란드의 훈데를로에서 캠프를 차려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 네덜란드 축구대표팀 36명 예비명단
FW : 저메인 렌스, 죠르지뇨 훼이날덤(이상 에인트호벤), 클라스 얀 훈텔라르 (샬케), 올라 욘, 루크 데 용(이상 트벤테), 디르크 카윗(리버풀), 루치아노 나르심(헤렌벤), 로빈 반 페르시(아스날), 아르옌 로벤(바이에른 뮌헨)
MF : 이브라힘 아펠라이(바르셀로나), 마르크 반 봄멜, 어비 엠마누엘슨(이상 AC 밀란), 나이젤 데 용(맨체스터 시티), 심 데 용(아약스), 아담 마헤르(알크마르), 스테인 스하르스(스포르팅 리스본), 웨슬리 스네이더(인터밀란), 케빈 스트루트맨(에인트호벤), 라파엘 반 데 바르트(토튼햄)
DF : 그레고리 반 더 비엘, 버논 아니타(이상 아약스), 칼리트 불라루즈(슈투트가르트), 제트로 윌렘스, 윌프레드 보우마(이상 에인트호벤), 알렉산데르 뷔트너(비테세 아른험), 욘 헤이팅아(에버튼), 헷비허스 마뒤로(발렌시아), 요리스 마테이선(말라가), 닉 비어 헤베르(알크마르), 론 블라르, 스테판 데 브리즈(이상 페예노르트)
GK : 야스퍼 시레센(아약스), 팀 크룰(뉴캐슬), 어윈 멀더(페예노르트), 마르턴 스테켈렌뷔르흐(로마), 마하엘 포름(스완지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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