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방송인 김제동, 배우 이천희, 가수 장범준과 함께 제주도 야외 캠핑을 떠난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온스타일 예능프로그램 '골든12'에서는 스케줄 상의 이유로 먼저 서울로 돌아간 여성 멤버들 때문에 본의 아니게 홍일점이 된 이효리가 세 남자와 야외 캠핑을 떠나게 되는 과정이 전파를 탄다.
특히 이효리의 초대로 캠핑에 합류한 김제동은 그녀와 티격태격 말다툼을 펼치며 시청자들을 폭소케할 계획. 뿐만 아니라 이효리와 세 남자가 함께한 야외 캠핑장에서는 로맨틱한 분위기와는 거리가 먼, 거침없이 솔직하고 유쾌한 진실토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효리는 김제동에 "요즘 성적 억압의 아이콘으로 떴던데 왜 그런거야?"라는 질문을, 결혼 전 아내와 캠핑을 자주 다녔다는 이천희에게는 "그럼 캠핑가면 텐트를 하나만 쳤어?"라는 등 짖궂은 질문을 쏟아내 그들을 당황시켰다는 후문이다.
이 외에도 고양이에게 뽀뽀를 퍼붓는 이효리의 모습에 김제동은 고양이가 부럽다고 한탄해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장범준은 버스커버스커의 '첫사랑' 노래에 얽힌 탄생비화를 털어놓는 등 멤버들의 거침없는 이야기 보따리들이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또 제주도에서 모락모락 피어난 김제동과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의 코믹 러브라인은 시청자들에 신선한 웃음과 재미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네 사람의 좌충우돌 제주도 캠핑 이야기는 10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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