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스, 맨유서 1년 더 뛴다...계약 연장

폴 스콜스(38)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다음 시즌에도 뛴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15일(한국시간) 스카이 스포츠에 실린 인터뷰서 "스콜스가 맨유와 1년 계약 연장을 체결해 다음 시즌에도 맨유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시즌이 스콜스의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다"며 "우리는 그가 어렸을 때부터 함께 했기 때문에 그를 어떤 식으로 사용해야 되는지를 잘 알고 있다"고 다음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펼쳐줄 것임을 확신했다.

스콜스는 지난해 8월 공식 은퇴를 선언했지만 맨유가 '부상 악재'를 만나 위기에 처하자 지난 1월 그라운드로 돌아와 총 21경기(교체6)에 출전해 4골을 터뜨리며 리그 준우승을 이끄는 등 맨유 중원에 큰 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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