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행 티켓을 잡아라' 남녀배구, 세계예선 대진 확정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5.15 14: 35

남녀배구 세계 예선전에 출전하는 국가와 대진이 확정됐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2012 런던올림픽 대륙별 예선이 남미를 끝으로 종료됨에 따라 올림픽 세계예선전의 출전국 및 대진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여자 예선에는 한국 일본 대만 태국과 유럽의 세르비아 러시아, 북중미의 쿠바, 남미의 페루가 출전하게 됐다.
페루는 당초 세계랭킹에 앞선 케냐가 자국 사정으로 출전하지 못하게 돼 최종 예선에 참가하는 행운을 안았다. 

같은 장소에서 6월 1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는 남자 예선에는 한국 일본 중국 이란 호주 등 아시아 5개국과  유럽의 세르비아, 북중미의 푸에르토리코, 남미의 베네수엘라의 출전이 확정됐다. 
여자대표팀은 대회 초반에 쿠바 러시아 세르비아 일본 등 강호와 차례로 맞붙은 뒤 대만 태국 페루와 경기를 벌이게 돼 초반 성적이 티켓 획득 여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고, 남자대표팀은 이란 세르비아 일본 베네수엘라 중국 호주 푸에르토리코 순으로 경기를 치른다.
이번 세계예선에서는 여자부의 경우 상위 3팀과 상위 3팀을 제외한 나머지 아시아 국가 1위팀에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지며 남자부의 경우 1위 팀과 1위 팀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 중 순위가 가장 높은 1팀이 올림픽 티켓을 가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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