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쉽게 볼을 넘겨 줄순 없지'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2.05.15 19: 30

15일 오후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 6차전 전북 현대와 가시와 레이솔의 경기 전반 전북 이동국이 치열한 볼 다툼을 벌이고 있다.
전북은 현재 3승 2패 승점 9점으로 H조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2위 광저우와 3위 가시와에 바짝 쫓기고 있다. 양 팀 모두 2승 1무 2패로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크게 바뀔 수 있다.
전북은 최근 상승세를 바탕으로 선제골을 노린다. ACL에서 3연승에 지난 11일 K리그 12라운드 울산전 승리로 자신감에 차있다. 이동국은 올 시즌 ACL에서 4골과 K리그에서 7골을 기록하며 득점 감각이 물올랐다. 5월에 접어들면서 측면 공격수 에닝요와 드로겟의 발끝도 살아나 전북의 화력에 불을 붙이고 있다.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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