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日싱글 '오페라', 발매 일주일 만에 16만장 판매 '기염'
OSEN 김경민 기자
발행 2012.05.16 11: 45

슈퍼주니어의 싱글 앨범 '오페라(Opera)'가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슈퍼주니어가 지난 9일 일본 현지에 발매한 '오페라'가 발매 일주일 만에 약 16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15일 일본 음악 전문 사이트 BARKS는 오리콘을 인용, "슈퍼주니어의 싱글 앨범 '오페라'의 첫 주 판매량은 약 16만 장으로 지난 싱글 앨범 '미스터 심플(Mr.Simple)'의 8만 9천 장이라는 기록을 경신했으며, 올해 발매된 한국 아티스트 싱글 중 최대 첫 주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BARKS는 "더욱 주목할 점은 이번 슈퍼주니어의 기록이 일본에서 캠페인이나 프로모션 없이 수립된 기록이라는 것이다"며 "K-pop의 높은 인기와 함께 많은 한국의 가수들이 일본에서의 앨범 발매일에 맞춰 일본의 TV 출연 등의 캠페인을 하고 있지만, 슈퍼주니어는 전원이 일본을 방문해서 프로모션을 하는 것이 극히 드문 그룹이다"라고 덧붙이며 슈퍼주니어의 기록 수립에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특히 슈퍼주니어는 지난 12일, 13일 양일간 도쿄돔에서 열린 '슈퍼쇼 4' 콘서트에서 1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인기의 고공 행진을 입증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일본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타워레코드에서는 '오페라' 출시를 기념해 슈퍼주니어의 의상을 전시하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벤트도 개최했으며, '슈퍼쇼 4'를 보러온 슈퍼주니어의 팬들이 타워 레코드 매장으로도 몰리면서 인파 정리를 위해 경찰이 출동하는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오는 26일, 27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월드투어 '슈퍼쇼 4' 서울 앙코르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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