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경기에 이어 오늘도 선발 김영민이 좋은 피칭을 했다".
넥센 히어로즈가 1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김영민의 7이닝 무실점 완벽투와 2회 5득점, 6회 강정호의 쐐기 투런포로 롯데에 8-0 영봉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15승1무14패로 15승 고지에 올라섰다. 이날 SK에 뒤져 있는 LG가 그대로 패한다면 팀 창단 후 처음으로 5월 이후 3위에 오르게 된다.

김시진(54) 넥센 감독은 "이전 경기에 이어 오늘도 선발 김영민이 좋은 피칭을 했다. 오늘 같이 편안한 마음으로 던진다면 앞으로 더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며 선발 김영민을 칭찬했다. 김영민은 지난 10일 목동 LG전에서 7이닝 1실점한 데 이어 이날 7이닝 무실점으로 2연승을 거뒀다.
김 감독은 이어 8안타 3볼넷으로 8점을 뽑아낸 타선의 응집력을 높이 사며 "현재 팀 공격은 기대 이상으로 잘 해주고 있는데 내일 당장 못할 수도 있는 것이 공격이다. 오늘 같은 감만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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