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코리아'가 150만 관객 돌파의 고지를 눈앞에 두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코리아'는 지난 16일 하룻동안 4만 7,588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38만 9,563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코리아'는 이번 주말 150만 관객 돌파에 무난히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스포츠 영화가 주는 감동, 그리고 남북이 하나가 되는 과정이 주는 감동이 관객들에게 통한 것으로 보인다.

'코리아'는 1991년 일본 지바 세계 탁구 선수권대회에서 남북 최초 단일팀이 결성되어 우승하기까지의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어벤져스'가 지난 16일 하룻동안 7만 2,954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571만 9,330명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다크섀도우'가 16일 하룻동안 2만 7,313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47만 1,465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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