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221만대 팔겠다" 기아차, 2012 전세계 대리점대회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2.05.18 09: 04

"올 한해 해외시장에서 221만대를 팔겠다." 기아자동차㈜가 해외 대리점 사장단에게 2012년 청사진을 제시했다.
기아차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현지시간) 캐나다 벤쿠버의 ‘페어몬트 퍼시픽 림 (Fairmont Pacific Rim)’ 호텔에서 ‘2012 전세계 대리점 대회’를 열었다. 전세계 대리점 사장단에게 기아차의 중장기 판매 전략을 설명하고 화합을 도모했다.
이날 ‘전세계 대리점 대회’에는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을 비롯한 기아차 해외영업본부 임직원, 전세계 대리점 사장단 등 총 100여개국 250여명이 참석했다.

기아차는 이 자리에서 2012년 해외시장에 총 221만대(해외생산분 포함)를 판매하겠다는 목표와 향후 5년 이내에 글로벌 1류 브랜드 진입을 위한 비전을 발표했다.
오태현 기아차 해외영업본부장은 “유럽 경제 침체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해외 판매 일선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대리점 사장단에게 고맙다”며 “올해 목표 달성과 중장기 판매 전략 시행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지난 2일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럭셔리 대형 세단 ‘K9’은 물론 쏘렌토 개조차 등을 올 하반기 해외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기아차는 지난해 해외시장에서만 총 204만 6,400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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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벤쿠버 ‘페어몬트 퍼시픽 림 (Fairmont Pacific Rim)’호텔에서 열린 ‘2012 전세계 대리점 대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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