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30)가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으로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2할5푼8리로 소폭 상승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정확하게 받아친 타구가 1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잡힌 추신수는 2회 2사 1·3루 찬스에서 마이애미 선발 카를로스 삼브라노를 상대로 좌중간 적시타를 터뜨렸다. 5구째 90마일(144km) 싱커를 정확하게 받아쳤다. 시즌 15타점째.

이어 5회 선두타자로 나와 시즌 18번째 볼넷을 골라낸 추신수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7회 무사 1루에서는 잘 맞은 라이너성 타구를 날렸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마이애미에 2-3으로 역전패하며 최근 4연승 행진을 마감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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