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국제그랑프리 女 플뢰레 4강 안착...전희숙 16강 탈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5.20 15: 42

남현희(31, 성남시청, 세계랭킹 3위)가 국제그랑프리 여자 플뢰레 개인전서 4강에 진출했다.
남현희는 20일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서 열린 2012 SK텔레콤 국제그랑프리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 16강전서 말고르 워츠코프스키(폴란드, 세계 16위)를 15-8로 가볍게 제압하고 8강전서 세계 6위인 리 키에퍼(미국)를 맞아 15-12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반면 전희숙(28, 서울시청, 세계 17위)은 16강전서 세계 1위 발렌티나 베잘리(38, 이탈리아)를 만나 8-15로 무릎을 꿇었고, 오하나(27, 성남시청, 세계 44위)도 32강전서 세계 4위의 아리아나 에리고(24, 이탈리아)에 14-15로 석패하며 16강행 티켓을 눈앞에서 놓쳤다.

한편 최병철-허준-하태규-김효곤으로 구성된 남자 플뢰레 대표팀은 단체전 16강전서 폴란드를 45-37로 꺾고 8강에 올라 세계 최강 이탈리아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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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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