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김기태, “관중·선수·심판 모두 수고 많았다 ”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5.20 21: 36

LG 김기태 감독이 연장 혈투 끝에 올 시즌 첫 3연전 스윕승과 4연승을 기록한 소감을 전했다.
LG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과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7-5로 승리, 올 시즌 첫 4연승을 달성했다.
LG는 에러 4개를 범하며 경기 초반 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두산과 연장 접전을 벌였다. 11회까지 경기가 이어진 가운데 LG는 이진영이 11회초 2사 2, 3루에서 임태훈의 실투에 2타점 좌전안타를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19승(15패)을 거두고 3위 자리를 사수했다. 또한 올 시즌 처음으로 3연전 스윕승도 기록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관중·선수·심판 모두 수고 많았다”고 연장전 승리소감을 전했다. 
한편 16패(16승 1무)째를 당해 5연패로 올 시즌 최다 연패에 빠진 두산 김진욱 감독은 “초반 실점 뒤 따라가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다음주 심기일전하여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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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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