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형진이 ‘개그콘서트’에 깜짝 출연해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생활의 발견’에서 신보라는 송준근에게 생선구이집에서 이별을 통보했다. 그리고 새로운 사랑이 생겼다고 송준근의 속을 긁었다.
신보라가 자신의 첫사랑이자 중학교 때 은사라면서 소개한 사람은 공형진이었다. 공형진은 생선 이름을 출석 부르듯이 불러 등장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신보라는 “학교 때 선생님 별명이 장동건”이라고 말했고 공형진은 “그만해. 장동건도 지치겠다”면서 절친 장동건을 예능 프로그램에서 계속 언급한 것을 간접적으로 전했다.
이날 공형진은 신보라에게 생선 눈알을 먹이는 등 천연덕스럽게 코믹 연기를 했다. 또한 신보라가 유행시킨 ‘용감한 녀석들’ 포즈를 따라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여고생으로 변신한 김준현의 유행어인 ‘고뤠~’를 따라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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