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선발이 이상백배 대회에서 6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고양시와 함께하는 제35회 이상백배 한일 대학선발농구대회에서 일본에 3경기 모두 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이로써 한국은 2007년부터 6연속 우승이자 35번의 대회 가운데 2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3전 전승 우승은 2008년 대회 이후 4년 만이자 14번째이다.
한국대학선발의 우승 비결은 장재석(203cm)과 김종규(207cm)의 높이였다. 한국대학선발 조성태 감독도 우승의 수훈 선수로 높이에서 우위를 가져온 장재석과 김종규와 함께 이승현을 꼽았다.
중앙대와 경희대의 골밑을 홀로 담당하는 장재석과 김종규는 대회 내내 트윈 타워로 활약하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장재석은 경기당 평균 15.3점 8.7리바운드 야투성공률 74.1%(20/27)을, 김종규는 18.0점 9.0리바운드 야투성공률 78.8%를 기록했다.
한편 올스타전과 이상백배 대회로 인해 중단되었던 2012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는 21일부터 재개된다.
▲ 이상백배 대회 결과
1차전 한국 92 – 56 일본
2차전 한국 88 – 67 일본
3차전 한국 82 – 68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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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농구연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