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 “‘후궁’ 출연 이유? 3가지 확신 있었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5.21 16: 53

배우 조여정이 파격적인 노출로 매번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후궁: 제왕의 첩’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전했다.
조여정은 21일 오후 2시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후궁: 제왕의 첩’(이하 후궁)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세 가지 확신이 있어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여정은 ‘후궁’에서 수위 높은 노출과 농도 짙은 정사신을 소화한 것에 대한 질문에 “무수히 많이 들었던 질문이다”라고 말문을 열며 “일단 내 스스로에 대한 확신을 빼고 더 확신을 가진 세 가지 믿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대승 감독님에 대한 믿음, ‘후궁’이 좋은 작품이란 것에 대한 관객과 언론의 지점이 같은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며 “그것 때문에 용기라기보다는 세 가지 확신이 강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극중 조여정은 사랑 때문에 후궁이 돼야 했던 여인 화연 역을 맡았다. 화연은 매서운 운명의 파도와 궁 안에 불어오는 피바람 앞에서 살기 위해 변해야만 했던 여인이다.
한편 ‘후궁’은 미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지독한 궁에서 벌어지는 애욕의 정사(情事), 광기의 정사(政事)를 그린 에로틱 궁중 사극으로 오는 6월 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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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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