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월화극 '추적자 THE CHASER'(이하 추적자)의 손현주과 동료배우 김상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추적자' 제작발표회에는 손현주, 김상중, 류승수, 장신영, 고준희, 김성령, 박효주 등이 참석했다.
이날 손현주는 김상중에 대해 "방송 쪽에 있는 몇 안 되는 친구다. 김상중과는 MBC 단막극 시절부터 만났다"며 "이번에 13년 만에 한 작품에서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김상중을 만난 것이 기분이 좋다. 김상중은 자신이 만족하지 못하면 넘어가지 않는다"며 "김상중을 만난 것은 나의 복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극 중 손현주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사고로 딸을 잃고 한 가정이 무너지는 것을 지키기 애쓰지만, 그 뒤에 있는 음모를 밝혀내는 형사 백홍석 역을 맡았다.
'추적자'는 강력계 형사인 아버지가 딸의 죽음 뒤에 감춰진 진실을 파헤쳐가는 과정을 멜로 느와르 풍으로 그린 드라마로 소시민과 거대세력 간의 대립을 긴장과 스릴 넘치는 영상으로 엮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이 드라마는 '태왕사신기', '내 인생의 스페셜', '카이스트' 등을 집필한 박경수 작가와 '이웃집 웬수', '유리의 성',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등 히트작을 연출한 조남국 PD가 호흡을 맞추고, 박효주, 손현주 이외에도 김상중, 고준희, 장신영, 김성령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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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