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자' 장신영 "로코? 당연히 하고 싶다"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5.24 17: 29

SBS 새 월화극 '추적자 THE CHASER'(이하 추적자)의 장신영이 "로맨틱 코미디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추적자' 제작발표회에는 손현주, 김상중, 류승수, 장신영, 고준희, 김성령, 박효주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장신영은 "항상 무거운 역할을 하는데 로맨틱 코미디 연기를 하고 싶지 않으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로맨틱 코미디에 대한 갈망 당연히 있다"고 답했다.

이어 장신영은 "처음 '추적자' 시놉을 받았을 때 나에게 맞지 않은 옷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러나 감독님이 나에게 그런 역할이 어울린다고 칭찬을 많이 해줬다"고 말했다.
장신영은 "내가 제대로 옷을 입고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을 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편하게 연기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극 중 장신영 18대 국회의원이자 지지율 60%가 넘는 대권 주자 강동윤(김상중 분)의 욕망 가득한 보좌관 역할을 맡았다.
'추적자'는 강력계 형사인 아버지가 딸의 죽음 뒤에 감춰진 진실을 파헤쳐가는 과정을 멜로 느와르 풍으로 그린 드라마로 소시민과 거대세력 간의 대립을 긴장과 스릴 넘치는 영상으로 엮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이 드라마는 '태왕사신기', '내 인생의 스페셜', '카이스트' 등을 집필한 박경수 작가와 '이웃집 웬수', '유리의 성',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등 히트작을 연출한 조남국 PD가 호흡을 맞추고, 박효주, 손현주 이외에도 김상중, 고준희, 장신영, 김성령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오는 28일 오후 9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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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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