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인블랙3’, ‘어벤져스’와 바통터치..벌써 30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5.26 08: 50

10년 만에 귀환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맨 인 블랙3’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고 ‘어벤져스’와 바통터치 했다.
2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맨 인 블랙3’가 지난 25일 하룻동안 19만 6404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4만 2052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4일 개봉해 하룻동안 14만 이상의 관객을 불러 모은 ‘맨 인 블랙3’는 개봉 이틀 째 19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어벤져스’의 1위 자리를 물려받았다.

‘맨 인 블랙3’ 개봉 전 한국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과 ‘돈의 맛’이 각각 박스오피스에서 1, 2위를 기록하며 ‘어벤져스’를 밀어 냈지만 일주일 만에 10년 만에 제작된 ‘맨 인 블랙3’가 개봉, 박스오피스 순위가 떨어져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하지만 ‘내 아내의 모든 것’ 또한 25일 13만 283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9일 만에 13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어 석가탄신일로 길어진 휴일, 한미 영화 대결이 볼만할 것으로 전망된다.
‘맨 인 블랙3’는 우주의 비밀을 간직한 채 과거로 사라져버린 요원 K(토미 리 존스 분)를 찾아 요원 J(윌 스미스 분)이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며 겪게 되는 내용을 다룬 영화다.
한편 ‘내 아내의 모든 것’이 지난 25일 하룻동안 13만 283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34만 1329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돈의 맛’이 4만 2,831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80만 1,054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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