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JK김동욱이 맨발로 무대에 등장해 어머니를 위한 곡 '찔레꽃'을 열창했다.
27일 오후 6시 10분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일밤-나는 가수다 시즌2'에서는 상위 6명으로 선정된 이수영, 이은미, JK 김동욱, 박완규, 김연우, 김건모가 출연해 '5월의 가수'를 꼽는 경연을 진행했다.
JK김동욱은 이연실의 곡 '찔레꽃'을 경연곡으로 선정하고 담백하지만 어머니의 대한 그리움을 담은 슬픈 무대를 꾸며냈다. 이 무대는 하모니카 선율과 묵직하고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JK김동욱의 보이스가 어우러져 관객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무대 후 JK김동욱은 "생각보다 무대를 무겁게 표현한 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든다.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을 위한 무대였다"고 말했다.
앞서 JK김동욱은 인터뷰를 통해 "세상의 모든 어머니를 위해 부르겠다. 나의 어머니를 생각하면서 부르면 조금 힘들 것 같다"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한편 5월의 가수로 뽑힌 가수는 오는 12월에 방송되는 '슈퍼디셈버 2012 가왕전'에 출연하게 되며 이 경연에서 1위를 하게 되면 '2012년 가왕'으로 등극하게 된다.
goodhmh@osen.co.kr
